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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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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6월 5일 [투고]

 

언제까지 외세에게 매달릴셈인가​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최대의 민족사적과제는 바로 조국통일이다.

70여년동안 외세에 의해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방도는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는데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동족이 아니라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그 단적인 실례가 바로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청와대에 남조선강점 미군과 남조선군부의 주요우두머리들을 불러들여 오찬간담회를 벌려놓고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유지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력설한것이다.

한피줄을 나눈 동족보다 외세를 중시하는 행위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한다는것은 지난날의 북남관계사가 깨우치는 교훈이다.

남조선미국《동맹》은 철저한 예속동맹, 전쟁동맹이다.

패망한 일제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1945년 9월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한 미국은 그곳을 교두보로 하여 전조선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고 꾀하였다. 이로부터 각종 예속적인 조약과 협정들을 체결하고 그것을 통해 남조선을 전쟁동맹의 틀거리에 비끄러맸다.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통수권이양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남조선군부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한 사실, 《호상방위조약》을 꾸며내여 남조선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마음대로 배치할 구실을 마련한 사실, 《행정협정》의 조작으로 남조선강점 미군을 치외법권적존재로 만든것 등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남조선당국이 력대로 미국상전에게 발라맞추며 《동맹》에 대해 곧잘 떠들어댔지만 미국은 언제 한번 남조선을 《동맹자》로 인정하고 대해준적이 없다.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은 저들의 국익을 위해 제마음대로 부려먹는 식민지노복이고 총알받이일뿐이다.

지난해에도 미국은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자기들의 《승인》이 없이는 남조선이 아무것도 해서는 안된다, 북남관계개선의 《속도를 조절》하라고 로골적으로 강박하여왔다. 뿐만아니라 《한미실무팀》이라는것까지 조작해놓고 그것이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간섭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는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대며 북남합의리행을 저들의 대조선제재압박정책에 복종시키려고 강도적으로 책동하여왔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국의 옷섶에 매달려 《동맹》을 운운하는것은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북과 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오직 그 직접적당사자인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 때만이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지난해 북남사이에 합의된 력사적인 선언들은 북남관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오직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할 확고한 의지밑에 내외에 선포한 선언들이다.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민족공조만이 평화와 통일의 길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외세에 매달려가지고서는 조국통일도 북남관계개선의 전진도 이룰수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에 맞게 풀어나갈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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