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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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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8월 13일 [서정시]

 

철과 불로써

시 인: 문용철

 

이젠 더 참을수 없다

피주린 승냥이의 본색을

깡그리 드러낸 미제

이 땅에서 생명의 그림자조차도 없애려드는

강도배의 무리


터져오르라 증오여
서리발치라 총검이여
악의 제국을 송두리채 날려버릴
징벌의 활화산으로
승냥이에겐 오직 철과 불로써!

오,백두산이 뢰성친다
삼천리가 태동한다
태평양물결우에 격파를 일으키며
조선의 분노가
미국의 땅덩어리를 뒤흔든다

칼에는 장검으로
총에는 대포로 대답하는
신념의 강자들이 지켜선 이 땅
쇠물을 익히고 대지를 가꾸며
황금해를 펼쳐가는 그 근면한 마음들에
백년토록 끓여온 증오가 타번지고있다

승리의 전설 많은
이 나라 고지와 골짜기들에
녹쓸어 나딩구는 양키의 철갑모처럼
무주고혼이 된 조상들의 패전길을 따라가는
가련한 양키의 후예들아

보라
딸라로 길들인 전쟁노예들앞에
어떤 자주적근위병들이 서있는가를
미제의 운명을 지구에서 끝장낸
승리자로 활개치며 살 영웅인민을

우리는 백승의 혈통을 자랑한다
피묻은 성조기를
패전의 눈물젖은 망조기로
멸망의 나락에 처음으로 처박은
이 행성의 첫 민족
백두의 칼바람으로 벼려온
우리의 다기찬 성격과 기질을

인간과 야수와의 이 싸움
강자앞에서만 무릎꿇는 승냥이이기에
우리가 끓이는 쇠물은 그토록 뜨겁고
우리가 벼리는 총검은 그토록 서슬푸른것이다

장하다
방선천리에 번쩍이는 무쇠철갑의 흐름
미제의 본토에 불벼락칠 무적의 탄두들
핵전쟁미치광이들을 씨도 없이 짓뭉개버릴
우리의 핵타격무력

그렇다
정의와 평화에 대한 사랑이 열렬한만큼
이 땅에 꽃피는 가정들의 행복이 소중한만큼
창조와 건설에로 내닫는 우리의 전진이 거세찬만큼
승냥이를 치는
우리의 철퇴는 무자비하다

마지막숨을 톺는 순간까지도
침략과 살륙의
피비린내를 풍길 승냥이무리를
우리는 징벌하리라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리라
오직 철로써,불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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