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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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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12월 6일 [론평]

 

횡포무도한 전횡, 굴욕적인 행태

 

얼마전 남조선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합동위원회 회의라는것이 벌어졌다.

원래 이 합동위원회라는것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괴뢰들사이에 《주한미군지위협정》관련 분과위원회(20개)들에서 론의된 문제들을 심의하는 기구로서 회의는 룡산미군기지와 괴뢰외교부청사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부사령관과 괴뢰외교부 북미국장의 참가밑에 해마다 2~3차례 엇바꾸어 진행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부사령관놈이 주최한 이번 《주한미군지위협정》합동위원회 회의에서 괴뢰패당은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감정을 눅잦히기 위해 미군범죄피해자보상, 미군기지환경오염정화 등 토의된 내용을 공개할것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회의에서 괴뢰패당이 요구한 회의내용공개문제에 대해서는 《군사기밀》이 아닌 정보만 공개하자는 식으로 사실상 거부하였다.

더우기 미국은 미군범죄피해자보상문제와 관련하여 1개월이상 치료를 받아야 할 대상들에게 보상하게 되여있는 현재의 협정내용을 그 이하의 대상들도 포함하도록 개정하자는 괴뢰들의 요구에 대해 미군범죄 《예방노력》을 강화하고 쌍방간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자는 식으로 묵살하였는가 하면 미군기지환경오염처리비용을 호상 부담하자는 요청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협의》를 계속해나가자고 하면서 외면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은 이번 회의를 놓고 그 무슨 《동맹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있는듯이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다.

실로 지배와 예속, 강박과 굴종으로 일관된 미국과 괴뢰들사이의 치욕스러운 주종관계의 축도가 아닐수 없다.

세계에는 미제침략군이 주둔하고있는 나라와 지역이 적지 않고 주둔과 관련한 협정들이 존재하지만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처럼 남조선땅을 제집 드나들듯 하고 토지와 시설을 제 마음대로 사용하며 살인과 테로, 범죄를 저질러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활개치고있는 곳은 유독 남조선뿐이다.

세상을 경악시킨 의정부집단륜간사건과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매향리폭탄투하사건,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범죄행위들을 일일이 꼽자면 끝이 없다.

하기에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의 희생물이 된 남조선의 무수한 령혼들이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 복수를 부르짖고있으며 협정페기를 절규하는 민심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자주를 지향해나가는 오늘의 시대에 남조선이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멍에를 쓰고 온갖 굴욕과 희생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이고 오욕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한미동맹》에 명줄을 걸고 미국의 영구강점을 애걸하며 동족대결에 광분할것이 아니라 반미자주를 요구하는 초불민심을 똑똑히 새겨들어야 한다.

미국은 결코 《해방자》도, 《벗》도 아니며 남조선을 타고앉아 주인행세를 하면서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있는 철저한 침략자, 략탈자이다.

언제까지 남조선이 미국의 범죄행위가 살판치는 란무장으로 되여야 하는가.

언제까지 우리 민족은 장장 반세기이상이나 지속되여온 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계속 강요당해야 하는가.

외세의 군화발에 짓밟힌 식민지노예의 삶은 예속과 굴종뿐이며 차례질것은 비참한 죽음밖에 없다는 력사의 교훈을 다시금 똑똑히 새겨야할 오늘이다.

 

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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