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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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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5월 19일 [기사]

 

우리 민족을 왜 백의민족이라고 하였는가

 

백의민족이라는 말은 흰옷을 즐겨입었던 우리 민족에 대한 호칭이였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흰색의 바지와 치마, 저고리를 즐겨입었다.

이것은 단군을 시조로 한 민족의 단일성과 관련된다.

우리 조상들은 흰색을 하늘과 땅을 의미하는 색으로, 단군을 숭상하는 색으로 여겼다. 하늘에 제사를 지낼때에는 언제나 흰옷을 입고 흰떡, 흰밥을 해놓았는데 이것은 우리 민족의 하나의 관습으로 굳어져 전통화되였다.

우리 민족이 흰옷을 즐겨입은것은 깨끗하고 순결한것을 좋아하는 정서와도 관련된다.

우리 선조들은 일년사계절 항상 깨끗한 흰옷을 즐겨입었다.

 

 

특히 무명이 옷감으로 널리 리용되면서 흰옷을 해입는 풍습이 더욱 굳어졌다. 옛 력사책에는 부여에서 《흰옷을 숭상한다.》고 씌여져있으며 7세기에 편찬된 중국의 력사책《수서》에도 조선민족이 흰옷을 좋아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13세기후반기 고려시기 《음양오행설》에 따라 청색을 숭상하면서 흰색을 입지 못하게 하였을 때에도, 조선봉건왕조시기 옥색의 옷을 입도록 하면서 흰옷을 입지 못하게 하였을 때에도 우리 인민들은 흰옷을 즐겨입었다.

《백의종군》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평민들이 모두 흰옷을 입고 전장에 나갔으므로 벼슬에 있던 사람이 일반병사로 평민들과 같이 흰옷을 입고 전장에 나간것을 의미하는것이였다. 백의종군한 대표적인 사람으로서는 임진조국전쟁때 수군절도사로 있다가 간신들의 모함에 의해 병사로 강직된 리순신장군을 들수 있다.

3.1인민봉기때에는 온 나라 인민들이 흰옷을 입고 일제를 반대하는 시위에 떨쳐나섬으로써 일제에게 백의민족의 단결력과 항거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민족의 단일성과 정서가 반영된 흰옷을 즐겨입은것으로 해서 우리 민족은 백의민족으로 불리워왔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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